♡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34

Hola Cuba 특별한 쿠바 여행을 위한 Must Do 5

Hola Cuba 특별한 쿠바 여행을 위한 Must Do 5 여행은 각자의 몫이다. 일반적인 여행 정보에 나만의 레시피를 더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여행이다. 쿠바여행의 정보(관련기사 ▶ 쿠바 여행 준비하는 법)를 얻었으니 이제 남은 일은 떠나는 일이다. 이왕이면, 쿠바에서 각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계획도 세워보면 좋겠다. 오직 쿠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니 꼭 경험해봐야 할 것 5가지를 소개한다. 1. 노을 지는 모로성에서 엽서 쓰기 쿠바는 한국과 미수교국이지만 여행은 자유롭다. 편지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쿠바로 편지를 부칠 수 있고, 반대로 쿠바에서도 편지를 보낼 수 있다. 편지를 쓰기 좋은 장소로는 아바나의 모로성 만한 곳도 없다. 모로성은 저녁에 진가를 발휘한다. 아바나 시내를 붉게 물들이..

5월엔 따뜻한 스위스 공원 어때요?

‘이례적으로 아름다운 지형을 갖춘 지역이나 지방으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천연 서식지가 돼 주는 곳’.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스위스에서 공원이 갖는 의미다. 총 20개의 공원과 공원 후보지가 자리한 스위스 공원 대다수는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지닌 마을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알프스의 야생 동식물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한적하고 순수한 시간을 허락하는, 스위스 본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는 공원 5곳을 소개한다. 스위스 국립 공원 (Swiss National Park) 1914년 조성된 알프스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엄격하고 까다로운 자연보호 조건으로 모든 것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다. 광활한 들판과 80km에 달하는 하이킹로가 펼쳐져 있고, 자연 트레일을 비롯해 가족..

스위스를 즐기는 6가지 방법

스위스는 넓은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축복받은 땅이다.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은 인터라켄, 루체른 정도만 둘러보게 되는데, 한 나라를 오롯이 깊이 있게 둘러보는 요즘 트렌드에 스위스는 최적의 여행지다. 청정 대 자연 속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스위스를 제대로 즐기는 6가지 방법을 지금 만나보자. 1. 기차 여행 푸른 숲 속에 어울리는 노랗고 빨간 알록달록한 예쁜 기차가 코발트 빛 강을 가로지르고, 만년설이 아득한 설산을 향해 기차가 달린다. 스위스 여행의 백미라고 단연 말할 수 있는 기차여행은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여 산악열차에서부터 특급열차, 버스, 유람선까지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 베르너 오버란트 트래킹 푸른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고, 밤 하늘을 수 놓는 많은 별들이 머리 위..

질투를 부르는 도시, 잘츠부르크

“무의식적인 열등감을 지닌 사람에게 오스트리아는 가볼 만한 곳이 아니다.” 미국 여행 작가 팸 그라우트의 문장이다. 남한과 비슷한 면적의 이 작은 나라가 여행자에게 어떤 열패감을 주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문화 예술이 집결한 잘츠부르크 로 향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잘츠부르크는 수도 빈과 견주길 거부한다. ‘지금 어딜 누구와 비교하냐’는 듯 도시 전체가 홀로 꼿꼿하다. 독일 뮌헨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빈에서는 서쪽으로 300km 떨어진 잘츠부르크에 일주일간 머물렀다. 면적 6570만 ㎡ , 우리로 치면 남양주시 정도의 크기다. 하루 반나절이면 지리를 훤히 깨칠 만큼 작은 이 도시는 어느 골목을 통해도 중앙 광장에 도착하는 고도의 도시계획으로 만들어졌다. 한 개인의 자의식과 자..

느리고 낯선, 미소의 나라 < 미얀마 시간 여행 >

미얀마는 우리와 조금 다른 시간 축에 존재한다. 나라는 가난하지만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고, 정신없이 빠른 세상의 속도도 이곳을 비켜간다. 오랫동안 닫아두었던 문을 열기 시작한 미얀마, 그곳에선 아직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 이은숙 편집장을 끝으로 2014년 말 30년 잡지 인생을 마감했다. 예전과 달리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어, ‘최저가로 해외여행 다녀오기’를 인생 목표로 삼고 있다. 미얀마 여행을 떠난다고 주위에 말하니 “미얀마? 아웅산 수지? 거기 뭐 보러 가는 거야?”라는 질문이 기본으로 따라온다. 업그레이드된 질문으로는 “옛날 ‘버마’ 말야? 요즘은 라오스가 뜨는데, 거기는 왜?”가 있고 “미얀마는 온통 사원과 탑뿐이라던데? 불교 신자야?”라는 것도 있다. 사실 처음부터 미얀마를 염두에 둔 건 아..

코스타리카 아레날 화산 국립공원 여행

단타 리버 폴스에서 수영을 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는 여행자들. 중앙아메리카의 스위스로 불리는 코스타리카에서 대자연의 신비를 보기 위해서는 화산지대를 찾아가야 한다. 아레날 화산 국립공원(Arenal Volcano National Park)은 이 나라의 대표적인 화산지대로 다양한 식생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전날 비가 내려 미끄러운 경사면을 등반하느라 기진맥진했지만, 분화구 호수와 폭포수에서 함께 한 여행자들과 수영을 즐기며 지친 심신의 피로를 씻으며 대자연을 만끽했다. 글·사진김후영_여행 작가협찬아비앙카 항공(www.avianca.com ) 90년대 중반 대학생 시절,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나 홀로 방문했던 코스타리카를 20년이 흘러 중년의 나이가 되어 다시 찾아왔다. 20년 전 미국 플로리다의 마..

여행의 발견 [크로아티아 먹고찍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여름

플리트비체 호수의 물 색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6번 완주했지만 단 한번도 같은 물 색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어떤 날씨에 가도 좋은 곳. 비가 내려도 예쁘고 날씨가 좋으면 더 예쁜 곳." 그곳이 바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입니다. 7번째 크로아티아 여행을 앞두고.. 가난한 세상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곳의 여름. 한여름밤의 꿈같은 풍경을 여러분들께 선물합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트래킹 코스는 총 8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2~3시간 코스 A, E 코스 3~4시간 코스 B, F 코스 4~6시간 코스 C, H 코스 6~8시간 코스 K 코스(GATE1,2에서 시작하는 코스 두 가지) 본인의 체력적인 조건 /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

요정의 숲,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의 호수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색이 존재할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수 차례 방문한 사람이라도 결코 같은 색의 물을 볼 수 없다. 어느 계절에 가도, 어떤 날씨에 가도 좋은 곳! 비가 내려도 예쁘고, 날씨가 좋으면 더 예쁜 곳! 그 곳이 바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기 때문이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8가지 트래킹 코스 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6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가 계단식으로 펼쳐져 있다. 여러 코스에 따라 각기 다른 다양한 전망을 볼 수 있으며, 각 코스마다의 매력도 다르다. ㆍ 2~3시간 코스 A, E 코스 ㆍ 3~4시간 코스 B, F 코스 ㆍ 4~6시간 코스 C, H 코스 ㆍ 6~8시간 코스 K 코스(GATE1,2에서 시작하는 코스 두 가지) 본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