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제패하고 대제국을 세웠던 원대한 기상과 여유 그리고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결코 버리지 않는 인간 존중의 따뜻함이 공존하는 땅, 몽골. 그곳으로의 여행은 두고두고 떠올릴 그리움의 시작이다 1 그림 같은 몽골의 초원과 가축들. 2 말과 함께 세계를 제패했던 민족답게 몽골인들이 특히 아끼는 가축이 바로 말이다. 3,4,5 몽골의 초원에는 에델바이스(3)를 비롯한 들꽃들이 가득하다. 6 어머니의 바다라고 불리는 홉스굴 호수. 나는 몽골에서의 삶과 여행을 늘 그리워한다. 몽골에서 살며 그들 언어를 배우고, 풍습을 익히고, 함께 먹고 자며 지낸 시간이 언제나 그립다. 고비의 황무지와 홉스골 호수, 테를지 국립공원, 다르항 가는 기찻길에서 보던 게르(천막집)가 눈에 선하다. 초원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