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슨 볼케이닉 국립공원의 범파스 헬. 캘리포니아 관광청 제공 진흙 웅덩이가 부글거리며 끓어오르고 화산 구멍에선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유황 내 진한 생생한 화산지대, 미국 캘리포니아 북동쪽에 있는 래슨 볼케이닉 국립공원(Lassen Volcanic National Park) 이야기다. 래슨 볼케이닉 국립공원. 살아있는 화산 지대뿐만 아니라 초록 무성한 산림과 투명하게 맑은 호수들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해발 3,187m에 있는 래슨 피크(Lassen Peak)는 100여년 전 격렬한 용암 분출이 있었던 곳. 1915년 당시 엄청난 산사태와 고온의 용암이 흘러내렸다. 수증기 폭발은 7년 여 지속됐다. 래슨 피크가 가장 잘 바라다 보이는 헬렌 레이크가 투어의 시작점이다. 고지대에 위치한 호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