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특별한 하루, '천공의 성지' 몽생미셸 투어 날씨의 영향을 받는 일을 하다보니 수시로 일기예보를 확인한다. 라디오로 듣기도 하고 카페의 털레비전을 보기도 하지만, 실시간 소식을 보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자주 확인하는 편이다.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기 시작하던 어느 날, 습관처럼 켠 일기예보에는 이런 문장이 함께 적혀 있..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태양왕 루이 14세와 고독했던 화가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왔던 곳 계속 다시 오면 지겹지 않으세요?" 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여행자들은 일정 중에 한 번 다녀가는 곳이지만, 그곳을 안내하는 가이드는 투어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이미 방문 횟수 세기를 포기할 정도로 그 장소를 찾는다. 문장의 절반은 맞고, 절..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문화의 탄생, 루브르 클래식투어 오전 8시. 생 미셸 광장 근처의 카페로 백팩과 에코백을 하나씩 걸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적은 날은 2명, 많은 날은 8명까지.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머리를 맞대고 몇 마디씩 주고 받은 후, 8시 30분이 되면 다 함께 일어나 미카엘 대천사 분수대 앞으로 나간다. "안녕하세요, 유로자전..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19세기로의 시간여행 - 오르세 로맨틱투어 파리에서의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은 누구와, 언제,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마시는가로 그 향과 맛이 결정된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필요할 때는 바에 서서 하얀 크레마가 포슬하게 올려진 뜨거움을 단 숨에 입 안에 털어넣게 되고, 나른한 오후, 친구와 테라스 자리에 앉아 오가는 이들..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그대와 나누고픈 프랑스 여행, France Best 10 1. 프랑스 와인 프랑스에 와서 개인적으로 '잘 변화했다'고 여겨지는 것 중의 하나는 어떠한 대상에 대한 편견이나 벽을 많이 깼다는 점이다. 나는 미각이 섬세한 편도, 술을 잘 하지도 못하는 편이라 '포도주'에 대해서는 언제까지고 잘 알 수 없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하지만 3년 ..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지성인의 산실과 영국 왕실의 전통 영국 지성과의 대화-옥스포드 대학교 "가이드님은 옥스포드 대학교에 몇번이나 오셨나요?" 투어 손님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그럼 난 웃으면서 대답하곤 한다."학생들보다 제가 옥스포드 대학교를 더 자주 올걸요. 명예학생증이라도 받아야겠어요." 그리고는 대략 횟수를 세어보..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문화와 정치, 예술을 만나다 영국의 문화를 만나고... 내가 런던에 처음 도착한때는 1999년 가을, 이맘때였다. 당시 런던은 지금보다 조금더짙은 가을 빛에 물들어 있었다. 사실 나는 영국에 올 계획이 아니었다. 그런데 여행중 만난 많은 외국 친구들이 런던에 간다는것이다. 왜 갈까? 라는 궁금증으로 영국여행이 시..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대항해 시대와 근대화의 현장, 런던 클래식 B투어 런던 동쪽 2존에는 'Greenwich 그리니치'라는 지역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리니치 천문대'가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나에게는 영국에서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우연히 오게된 영국에서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게된 곳이고 영국 생활의 절반가량을 지낸 곳이다. ..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대문호 세익스피어와 코츠월드를 산책하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대사일 것이다. 세익스피어의 햄릿에 나오는 대사이다. <햄릿>은 세익스피어의 희곡중 4대 비극의 하나로 햄릿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고민할때 했던 독백이다. 2014년 올해는 영국의 대문..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
우아한 도시 바스(Bath)와 신비로운 비밀 스톤헨지(Stonehenge)로의 초대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낭만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이면 연인 혹은 가족과 분위기있는 가을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이번 가을에는 좀더 특별하고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영국의 온천휴양지 '바스 Bath'로의 여행에 초대한다.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라임색의 바.. ♡ 사 진 ♡/세계여행가이드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