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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2. So What?

거울속의 내모습 2017. 2. 14. 23:14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두 사람한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었고,
비가 많이 오면 그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위에
천막을 쳐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산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무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한 번씩 산에 올라갈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라고 속삭였습니다.
자신이 그 나무를 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일깨워 주었던 것입니다.

20년이 지났습니다.
정원에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지극히 작고 병약했고,
산에서 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푸른빛을 띤 튼튼한 나무로 자랐습니다.

- 박성철,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중에서 -



인간은 한 톨의 씨앗과 같습니다.
아픔과 시련 없이 거둔 성공은 모래성처럼 작고 병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비바람과 폭풍우라는 시련을 피하지 않고 견뎌낸 후
거둔 성공은 크고 푸른빛을 띠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주어진 시련에 좌절하지 마시고 감사하십시오.
그것이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행복의 씨앗입니다.


# 오늘의 명언
역경 속에서도 계속 의욕을 가져라.
최선의 결과는 곤경 속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 마틴 브라운 -




 So What?   그래서 뭐가어쨌다는 거야?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3천 안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장훈 선수는 수많은 차별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의 귀화를 거부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귀화를 거부하는 장훈 선수에게 일본인들은 물었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러자 장훈 선수는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한국인임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장훈 선수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뜨거운 민족애를 가진 어머님 박순분 여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귀화 문제로 잠시 흔들리는 아들을 향해 크게 호통치셨습니다.
"편하게 살자고 조국을 버리는 그따위 짓을 하려거든
당장 야구를 때려치우고 가족에게 돌아와라!"

일본인들은 이런 장훈 선수를 미워하고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자기 뿌리에 대한 자존감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경기중 장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조센진은 돌아가라'는
비난과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한두 사람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관중석 전체에서 울려댔고,
결국 장훈 선수는 배트를 내려놓고 다시 대기석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관중석이 잠잠해지자 다시 타석에 들어선 장훈 선수는 크게 말했습니다.
"나는 조선인입니다. 그런데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그러고는 날아오는 공을 향해 힘차게 배트를 날렸습니다.
그 순간 관중석의 사람들은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기막힌 장외홈런이 터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을 움츠러들게 하는 것이 있나요?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응어리를 향해 시원한 장외홈런을 날려보세요.
그 자리에 당당한 '나'만이 남을 것입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우리의 열등감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좋은 집에 사는지, 못 사는지,
우리의 직업이 무엇인지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러니 열등감 따위는 떨쳐내고, 어느 순간에나 당당하십시오.
그리고 보란 듯이 세상을 향해 나를 외치세요.


# 오늘의 명언
그들이 당신을 뭐라고 부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당신이 그들에게 뭐라고 대답하는가이다.
- W.C 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