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좋은글 보기

1.출근길 버스 안에서 & 2.슈퍼맨이 되어준 소방관

거울속의 내모습 2015. 10. 24. 22:57

출근길 버스 안에서

 




아침 출근길, 혼잡한 버스에 할머니 한 분이 올라탑니다.
주머니를 뒤지던 할머니는 이내 난감한 표정으로 버스 기사에게
"기사 양반 미안한데 내가 지갑을 안 가져왔구려..."
꼭 타고 가셔야 했는지 내리지도 못하시고
미안하단 말만 반복해서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기사분은 할머니에게 안된다며 내려달라고 합니다.
무안해 하면서도 미안하단 말만 하는 할머니를 보고,
바쁜 출근길에 어떤 승객들은 그냥 출발하라는 사람도 있었고,
버스 기사분처럼 내리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때, 한 고등학생이 요금 함에 만원을 넣으며 말합니다.
"이 돈으로 할머니 차비하시고, 또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짜증 내지 마시고 남은 돈으로 그분들 차비해 주세요."

학생의 이야기에 버스 안은 순간 조용해졌고,
기사분도 무안한 표정으로 말없이 버스를 출발시켰습니다.
점점 타인에 대한 배려도 도움도 사라지는 요즘,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일만큼
도움을 받을 일 또한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자신에게 그런 일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무엇일까요?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길...

서로 돕고 사는 것,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가난한 사람은 덕행으로, 부자는 선행으로 이름을 떨쳐야 한다.
- 주베르 -

 

 

 

 

 슈퍼맨이 되어준 소방관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엄마와 아이 셋을 태운 차량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갈 정도로 큰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척추뼈를 다친 엄마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고,
아이들 또한 고통을 호소하며 아수라장이 돼 버린 현장이었습니다.

사고 신고를 받은 소방관 케이시 레저드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처치한 후 구급차를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사고의 규모에 비해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지고도 아이들과 엄마는
재활 및 치료를 이어나갈 수 없었습니다.
다름 아닌 치료비 때문이었는데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가족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케이시는 불안과 아픔에 떨고 있는
4살배기 아이 곁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넌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 '해피피트'를 보여주며
아주 평온한 표정으로 아이를 진정시키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은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퍼져나갔고,
소방관의 따뜻한 모습과 함께
가족의 사연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가족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6천5백 달러에 가까운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

사람들을 위험에서 구하고,
자신의 안전보단 타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분들입니다.
소방관, 그분들에게 타인을 지키는 것은 일이 아닌 신념입니다.

그런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여행박사의 행복한 기부와 따뜻한 하루의 착한 마음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소방관과 동반 1인 가족. 총 60분에게
사회공헌 리프레쉬 해외여행의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조만간 따뜻한 하루와 여행박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합니다.

다시 한 번 이 땅의 모든 소방관님께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
나를 버리는 이런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고,
이런 사랑에서 우리는 복된 삶과 더불어 세상에 나온 보답을 얻으며
세상의 머릿돌이 되는 것입니다.
- 톨스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