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루루" 겨울 진객..연천 민통선 두루미여행 남북 긴장 무심한 듯 평화로운 날개 짓..경원선 타면 과거로 시간여행도 서울시청에서 65km 거리지만 경기 연천은 실제보다 멀게 느껴진다. 마음의 거리는 강원 동해안 못지 않다. 연천 여행지도에는 휴전선으로 이어지는 길목마다 ‘민간인통제구역’이라고 표시돼 있다. 그곳을 드나들..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2.29
적막한 겨울산중에 반가운 눈손님 색바랜 나뭇잎과 홀로 선 정자는 한폭의 수묵화 설탕처럼 내려앉은 눈으로 기암절벽의 절경은 한층 더 빛난다 여기에 반해서 원효대사·의상대사·최치원·이황도 머물렀나보다 청량산 도립공원 입석에서 어풍대 방향으로 산행을 하면 첫 전망대에서 밀성대를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2.16
[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멕시코 ⑤ 유카탄의 보물, 마야 유적과 세노테 카리브 해.중앙아메리카에서 대서양 방향으로 툭 튀어나온 땅이 있다.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칸쿤이 속한 유카탄 반도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카리브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진 지상낙원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이곳은 4세기부터 ..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2.05
통일전망대에서 능파대까지..고성 겨울바다 오밀조밀한 포구와 아늑한 해변..쓸쓸함 껴안은 겨울바다겨울바다는 쓸쓸함 그 자체를 즐기러(?) 가는 곳인지도 모른다. 백도해변의 소라 조형물 뒤로 한 여행객이 휑한 백사장을 걷고 있다. 고성=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쓸쓸한데 쓸쓸하지 않다고 했다. 나그네는 공현진 겨울바다..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2.02
[문화山책] 그곳에서 영혼의 불꽃을 다시 피우리 소설 <혼불>의 배경지, 풍악산 자락의 노봉마을을 가다 혼불문학관에는 최명희 작가의 아늑한 서재가 재현되어 있다. Ⓒ신희수 기자 한바탕 소낙눈이 내렸다.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는 폐역에도, 흔한 파장 하나도 일지 않는 호수에도, 고요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뒷산에도 오..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2.02
새들의 천국에 초대받은 듯..우포늪 한 바퀴 화왕산 억새 산행과 가야 고분군 산책..창녕 여행 마무리는 부곡온천에서 우포늪은 경남 창녕군 4개 면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 내륙습지다. 1998년 람사르협약(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재되었고, 이듬해는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 2011년에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2.01
갈대숲을 거닐다, 철새들과 노닐다 겨울맞이 강진 여행 지금 강진만은 갯벌 주인이 바뀌는 화려한 교대식이 한창이다. 갈대밭 너머로 큰고니가 떼 지어 내려앉아 있다.겨울을 앞둔 강진만은 풍요롭고 분주했다. 갈대밭이 마지막 황금빛을 토해내는 사이 갯벌에는 겨울 손님 큰고니가 내려 앉았다. 강진만 가운데 떠 있..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1.27
녹슨 철길에 첫사랑이 내려앉다 녹슨 철길에 첫사랑이 내려앉다 구둔역 철길을 걷고 있는 가족 여행객(사진=서영진 작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래된 역에는 지난한 세월이 묻어난다. 빛바랜 낙엽 위로 사연이 겹겹이 쌓이고, 옛 역사와 녹슨 철길에는 겨울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앉는다.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자리..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1.27
노를 저어라, 꿈이 허락된 세상을 향해 홍길동이 찾아나선 '율도국' 전북 부안 위도 격포항을 출발한 배에서 바라 본 위도. 위도는 수산물이 많이 잡혀 재물이 많이 모였던 곳이다. 조선시대 혁명가 허균은 변산에서 보이는 위도를 바라보며 자신이 생각하던 이상국가 율도국을 설계했을지도 모른다.바다 건너 망망대해에 떠 ..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1.25
[제주오름기행] 물결은 설움에 겨워 운다 제주오름기행 <16> 송악산 송악산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난 탐방로를 다 걸으면 송악산 둘레길이 완성된다.송악산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난 탐방로를 다 걸으면 송악산 둘레길이 완성된다.송악산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난 탐방.. ♡ 사 진 ♡/국내여행가이드 201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