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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누가 이 아이를 모르시나요 .&2.오늘 소중한 시간을 위하여

거울속의 내모습 2016. 4. 4. 23:53

 누가 이 아이를 모르시나요




6.25전쟁 당시, 남한이 적화통일을 막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 당시 UN의 파견으로 참전한 16개국의 도움이었습니다.
특히 참전국가 중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원들의 눈물과 희생의 이야기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당시에 강뉴부대에 한국 민간인이었던 윤종완 씨(84세)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는 미군 7사단에 소속되어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기였기에
전투에서 전세가 불리하고 위험한 곳에는 늘 강뉴부대가 파견되었습니다.
그러나 강뉴부대는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승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참전용사들이 월급을 에티오피아로 보내지 않고,
부대 안에 보육원을 세워 고아들을 직접 돌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지금의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이후
7년 동안의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지라 가난한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974년에는 '멩게스투'라는 군인이 쿠데타를 일으켜
에티오피아는 공산국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테르데마르샤씨는
어깨에 관통상을 입고 다리에는 총상을 입었습니다.
그날 이후 팔다리가 마비되어 63년간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공산주의 정권이 무너진 지 2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전쟁으로 인한 후유증과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강뉴부대원.
우리는 이들에게 무엇으로 보답하고 있나요?

이분들의 희생과 눈물 덕분에 우리는 부유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었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은 조국으로부터 버림받은 영웅들,
그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뜻한 하루는 강뉴부대를 돕기위해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던 중,
참전 용사인 '불차 올레카'님의 뜻밖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만났던 한 아이를 꼭 찾고 싶다는 것입니다.

1951년 영등포의 한 거리에서, 총에 맞아 죽어있는 엄마의 젖을 문 채,
허기진 숨을 몰아쉬며 울고 있었던 4살 정도 되어 보이는 한 아이.
그 아이를 처음 발견한 분이 '불차 올레카'씨였습니다.

불차씨는 그 아이를 자기 부대로 데려와 작은 침대를 만들어 주고,
군복을 줄여서 입혀가며 직접 키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3년, 에티오피아로 다시 돌아가야 했던 불차씨는
강뉴부대 안에 있는 보육원에 아이를 맡기고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86세가 되어 버린 불차씨.
몇 년 남짓이지만 자식처럼 키웠던 그 아이를 다시 만나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그 아이는 지금쯤이면 70세가 되었겠지요.
아이를 꼭 찾았으면 한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한 불차씨는
직접 사진 몇 장을 꺼내주셨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박동화라고 합니다.
지금은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 이 아이를 알고 있으신 분은
따뜻한 하루로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처 : 02) 773-6582 (letter@onday.or.kr)


= 따뜻한 댓글은 다른 가족님께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눈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합니다 =








  오늘 소중한 시간을 위하여





매일 당신에게 $86,400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 모두 찾아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우리는 86,400초를 부여고 있지만,
버려진 시간처럼 그냥 무의미 하게 없어져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잔액이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내일을 위해 남겨둘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을 뽑아서 써야 합니다.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위해
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내야 합니다.



매일 따뜻한 하루 덕에 늘 마음이 따뜻해 지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저에게는 한 명뿐인 오빠가 있습니다.
어려서 어렵게 자란 환경 탓에 서로 의지하며 커서 그런지
남달리 우애가 깊은 남매였습니다.

그런데 오빠의 결혼 후 저와 올케언니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지면서
결국엔 오빠와의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연락도 끊긴 지 1년이 되어 가네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색해진 관계를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러던 중 오빠와 올케언니에게 따뜻한 하루의 글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하루의 글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예전의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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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에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오늘의 편지처럼 이토록 소중한 시간, 더 낭비되기 전에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을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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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 세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