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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한민국 부모는 왜 불안할까요? .&2.나눔의 실천

거울속의 내모습 2016. 3. 29. 21:36

                          대한민국 부모는 왜 불안할까요?





"도대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중학생이 된 후부터 여태까지 알던 내 아이가 아닌 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면 입을 꾹 다물고, 방에 틀어박혀 안 나오기 일쑤고
어릴 때는 그렇게 순하고 착했는데....
제가 잘못 키운 것만 같아 억울하고 너무 속상해요."

우리는 정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낳기 전부터 온갖 태교법과 육아 관련 도서를 독파했고,
외출이 어려운 갓난아기 때는 육아 커뮤니티에서 좋다는 정보를 모두 모았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뒤떨어질까 싶어 외국어도 가르치고,
감수성을 키워줄 예체능 학원은 물론 교과를 보충해줄 학원도 보냈습니다.
경제적 부담이 되었지만, 아이를 위한 투자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걱정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더 어려워질 텐데 따라갈 수 있을까?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대학을 나와도, 취업을 제때 할 수 있을까?
걱정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초등학교 4학년 성적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을 수시로 듣는 부모들은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우리 사회 속에서
자녀가 실패의 쓰리고 아픈 경험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의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하고 구상한 후 통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부모의 교육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은 더 커집니다.

–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가족 쇼크' 중에서 –



하지만 아이가 커 갈수록 아이와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져가고
결국 우리 가정의 대화와 웃음소리는 점점 사라져 갑니다.
지금의 관계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요?
혹시 다른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요?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법을 찾고 싶은 건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자녀와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한
이젠 부모의 관계 연습이 필요할 때입니다.


= EBS 다큐프라임 '가족 쇼크' 김광호 PD 3차 특강 =








  나눔의 실천


따뜻한 하루는 늘 고민합니다.
다양한 공익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어떻게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그래서 운영하게 된 따뜻한 가게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가게에서 가장 많은 분께 사랑받은
정우네 농장 천혜향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귀한 분께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재배된 천혜향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더불어 따뜻한 가게에서 3월 한 달 판매되는 수익금은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계시는 나눔의 집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따뜻한 하루를 믿고 응원해주신
가족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