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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객의 착각 &2.어리석은 농부

거울속의 내모습 2016. 2. 18. 23:00

 승객의 착각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에 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처음 타 본 그였기에
배에서 먹는 음식은 당연히 사서 먹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뱃삯도 겨우 마련한 그였기에 주머니 사정은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면 주린 배를 쥐어 잡고,
다른 승객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음식값이 얼마인지,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을 굶던 그는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일단 배불리 먹었습니다.
실컷 먹은 후 그는 처연한 심정으로 승무원을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게는 밥값을 지급할 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승무원이 의아해하며 대답했습니다.

"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손님의 뱃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모르거나 헷갈리는 일이 생겼을 때,
묻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모르는 일을 혼자 생각하고 판단을 하다 보면 실수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가장 보편적인 착각의 하나는
현재는 결정을 내리기엔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하루는 일 년 중의 가장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 에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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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석은 농부





인도의 어떤 농부가 논으로 개간한 땅에 벼농사를 지었는데,
논에 댄 물이 많은 양분을 제공해 풍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자신의 논에서 나오는 물이 다른 논으로 흘러가
그 논까지 기름지게 만드는 것이 못마땅하고 심통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음 해에는 논에 있는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하지만 나갈 곳이 없어 고이게 된 물은 벼를 썩게 했고,
그해 결국 한 톨의 쌀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가 보입니다.
그 하나를 가지려고 온갖 욕심을 부립니다.
눈앞에 보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가지면 될 것 같아 누구도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는 열 개 중 하나였고,
눈앞에 보였던 건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이렇듯 욕심은 어리석은 생각을 낳고,
어리석은 생각은 결국 화를 불러옵니다.


# 오늘의 명언
욕심의 반대는 욕심이 없음이 아닌, 잠시 내게 머무름에 대한 만족입니다.
- 달라이 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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