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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슈바이처와 헬레네 &2.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거울속의 내모습 2016. 2. 16. 22:46

                                  슈바이처와 헬레네




유복한 환경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자란 슈바이처는
어릴 적부터 좋은 옷을 입히려는 부모님에게
"남들은 이렇게 입지 못하는데, 저만 이렇게 입을 수는 없어요"라고 말하는
동정심 많고 기특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의사가 없어 고통을 받는 아프리카 이야기는
그냥 넘길 수 없는 가슴 아픈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슈바이처는 남은 생을 그들을 위해 살기로 하고
의과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의사가 된 그는 헬레네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주변에서는 그가 사랑하는 여인 때문에 아프리카행을
포기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슈바이처는 그녀와의 만남을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찾아가 결연하게 자기 뜻을 밝혔습니다.

"나는 아프리카로 떠날 사람이오."

많은 고민의 흔적이 남아 있는 슈바이처의 얼굴을 보며
헬레네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간호사가 된다면 당신을 현실적으로 도울 수 있겠지요?"

그 뒤 헬레네는 간호학을 공부하여 간호사가 되었고
슈바이처와 결혼 후 함께 아프리카로 떠나
평생 헌신적인 봉사를 하며 살았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기 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
상대방을 바꾸기보다 그를 인정하는 것.

어떤 사랑이든 헌신과 희생, 그리고 배려가 함께해야
진정한 빛이 납니다.


# 오늘의 명언
내 안에 빛이 있으면 스스로 빛나는 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내부에서 빛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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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2016년 2월 15일, 엥흐빌레그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병원에서 힘든 치료과정을 거치고 있었지만,
상처가 치유되고 있어서인지 처음보다 밝아 보였습니다.

자신을 도와주는 얼굴도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엥흐빌레그는 한국에서 치료가 끝나면 3월 정도에 몽골로 돌아가야 합니다.
몽골에 가서도 엥흐빌레그의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하여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하루에서는 늘 그랬듯 일회성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함께할 예정입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엥흐빌레그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