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법정 안팎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변호하던 한 명의 변호사를 기리며 200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했습니다. 이 변호사의 이름은 '후세 다쓰지'. 일본식 이름으로 바꾼 조선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훈장을 받은 최초의 일본인이자 대한민국에 단 두 명밖에 없는 일본인 독립유공자 중 한 명입니다. 또 다른 일본인 독립유공자분은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관동대지진 후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와 학살 속에 체포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변호한 변호사도 바로 후세 다쓰지였습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