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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포원, 원포올 (All for one, One for all) &2,어리석은 도둑

거울속의 내모습 2018. 10. 23. 18:46

                                                                                                                   따뜻한하루


   올포원, 원포올 (All for one, one for all )




프랑스의 소설가 뒤마의 작품인 '삼총사'에는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구호가 있습니다.

작은 몸의 포유동물로 집단생활을 하는 미어캣은
저 구호를 가장 잘 지키며 살아가는 무리 중 하나입니다.
먹이피라미드에서 아래층에 위치한 미어캣들은
천적인 맹금류를 경계하기 위해 순번을
정해서 감시합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의 보초 순번이 오면
다른 미어캣이 식사할 때도 땡볕에서 감시하고
적이 공격해 오면 몸으로 동굴 입구를 막아
동료를 지키다 죽기도 하곤 합니다.

우두머리 미어캣을 포함해서 그 어떤 미어캣도
자신에게 이 가혹한 보초의 순번이 돌아왔을 때
보초를 거부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암컷 미어캣은 한 번에 2~5마리 정도씩 새끼를 낳는데
한 마리가 새끼를 낳으면 다 자란 다른 암컷들은
신기하게도 모두 젖을 만들어내어 새끼들에게
젖을 먹입니다.



단 한 마리가 무리를 위해 죽어가기도 하고
단 한 마리를 위해 모든 무리가 사랑을
베풀기도 합니다.

'올포원, 원포올' (All for one, one for all)

사막의 작은 동물에게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개인주의로 가는 요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요.


# 오늘의 명언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할 때에야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어리석은 도둑



옛날 어느 마을에 동으로 만든 종이 있었습니다.
마을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종을 울렸는데
매우 아름다운 소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한 도둑이 이 종을 훔쳤습니다.
종을 등에 메고 달아나던 도둑은 자신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등에 멘 종이 흔들리면서
'댕~!'하고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에
너무 놀라 기겁했습니다.

'종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참을 궁리하던 도둑은 양손으로 자신의 두 귀를
꽉 틀어막고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종이 흔들려도 더는 종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안심한 도둑은 빨리 달아나기 위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댕! 댕! 댕! 댕!'

하지만 마을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요란한 종소리를 듣고 달려 나온 마을 사람들에게
금방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꿩은 머리만 풀에 감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맹수에게 쫓기던 꿩이 제 몸을 숨긴다는 것이
겨우 머리만 풀 속에 묻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들 또한 자신의 잘못에서 눈을 돌리는
어리석음은 경계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잘못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리석은 자는 자기가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 셰익스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