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양심
미국 제28대 대통령인 윌슨 대통령에게 한 비서관이 찾아왔습니다.
그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잠시 업무를 접어두고
기분전환을 좀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윌슨 대통령은 잠시 무언가 생각하는 듯하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상관이 허락하지 않으실 걸세."
비서관은 의아해하며 대통령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지금 상관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러자 윌슨 대통령이 비서관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네. 내 상관은 바로 나의 양심일세.
양심상 임무 수행에 매진할 수밖에 없기에 자네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네."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
양심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어떠한 길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조용히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그러면 자기 자신뿐 아니라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길로 인도해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양심은 스스로 돌아보아 부끄럽지 않다는 자각을 갑옷 삼아
아무것도 두렵게 하지 않는 좋은 친구다.
- 단테 -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아름이네 집을 기억하시나요?
지난여름, 10년 전 가슴으로 낳은 딸 아름이와
단둘이 힘겹게 살고 있는 엄마의 사연이 따뜻한 하루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갑자기 변해 버린 아빠는 이혼을 요구했고,
엄마는 아름이를 키우는 조건으로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쫓겨났습니다.
오로지 아름이를 위해 몸도 돌보지 않고 일한 나머지
우울증과 갑상샘항진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건강은 나날이 안 좋아지고,
일마저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 월셋집에서도 쫓겨날 상황이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고 아이를 선택한 엄마...
아름이를 남들처럼 그저 평범하게 키우고 싶다는
엄마의 소리 없는 외침에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주셨습니다.
먼저 아름이 엄마의 건강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약 복용과 정기검사만 잘 받으면
괜찮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제는 아름이를 위해서라도 건강을 챙겨야겠어요.
제가 건강해야...아름이를 돌볼 수 있으니까요."
깨끗한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곧 무너질 듯 아슬아슬 기울어진 천장과 추위를 막아주지 못하던 허름한 집,
11살의 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엔 너무도 열악했던 집에서 벗어나
두 식구만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아름이에게 방이 생겼고,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생겼습니다.
남들에겐 평범한 일들이 아름이에겐 마냥 꿈같은 일들로 여겨집니다.
아름이가 그 어떤 때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이제, 나도 친구들을 집에 데려와도 되죠?"
엄마는 그만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에게 한 번도 듣지 못했던 말인데,
그동안 얼마나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오고 싶었을까...
그러면서도 우리 집은 왜 이러냐고 말 한 번 하지 않았던
아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아름이 엄마는 그동안 아름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말을 덧붙입니다.
"아름이는 앞으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우리 집을 도와주신 분들처럼 자기도 나중에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다고요.
그게 꿈이라고요."
절망 끝에 서 있었던 아름이네 가정에 생긴 기분 좋은 변화...
이 모든 것들이 따뜻한 하루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후원 덕분입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아름이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도록 아름이를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엄마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끝까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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