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선택
옛날 중국의 어느 마을에 돈밖에 모르는 한 부자가
죄를 지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관은 공정한 재판을 하기 위해서 세 가지 벌을 제시하고,
부자에게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하였습니다.
첫 번째 벌은 벌금으로 은 50량을 내는 것이고,
두 번째 벌은 채찍 50대를 맞는 것,
세 번째 벌은 생마늘 50통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는 많은 돈을 가졌어도 단 한 푼의 돈을 내는 것은 아까워했습니다.
그리고 채찍 맞는 것도 무서워했습니다.
차라리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세 번째 벌을 선택했습니다.
부자는 생마늘을 까먹기 시작했습니다.
생마늘을 먹기가 제일 쉽다고 생각하였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오장육부가 타오르는 것 같았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마침내 부자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쳤습니다.
"마늘을 못 먹겠습니다. 차라리 채찍 50대를 맞겠습니다."
집행관이 부자의 옷을 벗기고 긴 의자에 엎드려 누이고
채찍으로 등을 때리자 부자는 고통스러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부자는 아파서 참지 못하고 소리쳤습니다.
"나으리, 잘못했습니다. 저를 불쌍하게 봐주시고
차라리 은 50량을 내게 해주세요."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지, 목표가 아닙니다.
그런데 가끔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돈의 최고 가치는 바로 우리가 돈의 가치가
과대평가된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 헨리 루이스 멩켄 -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한 청년이 대학을 졸업하고 박물관에 임시직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남보다 일찍 출근해서 박물관의 바닥을 닦았습니다.
청년은 바닥을 닦으며 항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대학교육까지 받은 사람이 바닥청소를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
그러자 청년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이곳은 그냥 바닥이 아니에요. 박물관이잖아요."
그는 성실성을 인정받아 박물관의 정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알래스카 등을 찾아다니며 고래와 포유동물에 대한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몇 년 후 그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고학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관장까지 맡았습니다.
이 사람은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 박사입니다.
남들보다 특출 난 사람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금 여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했다는 것입니다.
매 순간 기쁘게 남다른 성실함으로 일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는 없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가지고 있는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라.
그러면 최선의 것이 돌아올 것이다.
- M.A. 베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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