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기도 했고,
천식 때문에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했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가족은 소년이 열 살을 넘기기 힘들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소년에게 열한 번째 생일이 찾아왔습니다.
온 가족의 축하 속에 소년이 케이크의 촛불을 힘껏 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개의 촛불만 꺼졌습니다.
소년은 실망하며 결국 울고 말았습니다.
소년을 도와 촛불을 끈 아버지는 물었습니다.
"촛불을 끄며 무슨 소원을 빌었니?"
소년은 울먹이며 대답했습니다.
"내년 생일에는 저 혼자의 힘으로 열두 개 촛불을 모두 끌 수 있게 해 달라고요.
제 몸은 왜 이렇게 약하고 불편할까요?"
아버지는 소년을 꼭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네가 가진 불편함은 단순한 장애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야.
그 선물의 의미를 네가 잘 찾아낸다면
넌 오히려 장애 때문에 더욱 훌륭한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단다."
소년은 아버지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담아놓고
날마다 걷기 운동을 하며 노력을 게을리하지도 않았습니다.
소녀는 훗날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미국 제26대 대통령인 테오도어 루즈벨트입니다.
극복할 수 있을까요?
나아갈 수 있을까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수많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마도 수많은 고민과 질문에 대한 대답은
'포기하지 않는 것' 이 한 마디가 아닐까요?
오늘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품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용기와 인내가 가진 마법 같은 힘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이다.
– 존 애덤스 –
우리 집 청소대장
저에게는 개구쟁이 둘째 아들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찌나 요란스럽고 짓궂던지 칭찬해 줄 만한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샤워 후 청소를 말끔히 해놓고 나와
기특한 마음에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제 아들의 장래 희망은 '청소대장'이 되었습니다.
학부모 학급 모임이 있던 날,
아이들 사물함마다 저마다 장래희망이 붙어있었습니다.
선생님, 의사, 소방관 그런 장래희망 사이에
저희 아들이 써 놓은 '청소대장'이 떡 하니 적혀있었습니다.
엄마들 웃을 때 저도 한술 더 떠 귀엽다며 손뼉 치며 따라 웃었습니다.
웃다 보니 제 아들도 같이 웃고 있었습니다.
그 후부터 아들의 철없는 장래희망은 답답함이 돼버렸습니다.
며칠 후 우연히 영어로 쓰는 일기장을 보게 됐는데
영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이 쓰여 있었습니다.
내심 속으로 웃으며 '장한 내 아들'하고 생각했는데,
일기장의 마무리가 저를 다시 뒤로 넘어가게 하였습니다.
'나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국에서 가장
큰 빌딩에서 청소를 제일 잘하는 청소대장이 될 것이다'
우리 아들은 학교가 끝나면 파김치가 돼서 돌아옵니다.
이 반 저 반 어지러운 신발장 정리는 기본이고
애들이 싫어하는 구석구석, 심지어는 화장실 청소까지
정말 열심히 청소합니다.
엄마 마음에 아들이 청소로 1등을 하는 것보다
공부나 예체능에서 1등을 하면 좋겠지만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청소하는 아들을 보면서
저의 답답했던 마음을 바뀌기로 했습니다.
저런 의지만 있다면 나중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잘해낼 것이고,
그리고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의 인생도 정말 행복해 질 거로 생각했습니다.
아이에게 부모의 말 한마디는 미래를 바꿀 만큼 영향력이 큽니다.
한마디의 칭찬도, 공감해주는 한마디의 말도
모두 아이에게 크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대단해'라는 말로 오늘 시작해보세요.
꾸지람보다 더 빨리 반성하고
엉뚱함 속에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실패를 거듭하며 성공하는 법을 배우게 될 거에요.
오늘부터 시작하고, 오래도록 느껴보세요.
칭찬의 힘, 말 한마디의!
# 오늘의 명언
아홉 가지 잘못한 일을 꾸짖기보다 한 가지 칭찬을 해주는 것이
그 사람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 앤드루 카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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