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좋은글 보기

1.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2.생명의 발걸음, 희망의 천릿길!

거울속의 내모습 2016. 8. 9. 22:17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어느 날, 캐나다 앨버타 주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가옥이 물에 잠기고, 그곳에 살던 주민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서둘러 출동을 했고,
수많은 사람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션 위브(Shawn Wiebe) 소방관도 피해 현장에 출동했는데,
그는 마지막 순간에 할머니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고령인 데다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션 위브는 그 할머니를 직접 안고 피해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를 안고 나오는 그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때 소방관의 품에 안긴 할머니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남자의 품에 안긴 건 결혼식 이후 처음인 것 같아.
정말 너무도 기쁘네!"

할머니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전해 들은 소방관은
기분이 좋아져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할머니의 고백에 힘이 났던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할머니를 품에 안을 수 있어 저도 영광입니다."

주위에서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이던 사람들 모두
이들을 바라보며 몹시 흐뭇해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란 이처럼 대단한 것입니다.
할머니의 말 한마디가 지치고 힘들었던 소방관의 마음에 힘을 더했고,
소방관의 말 한마디가 몸도 마음도 지친 할머니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진정한 용기와 힘을 전하며,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가시보다 아픈 마음의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말에는 힘과 용기가 배어 있습니까,
아니면 날카로운 가시가 숨어 있습니까?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생명의 발걸음, 희망의 천릿길!





대한민국 청년들이 무더위와 싸우며 최전방을 걷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부터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약 400km 구간을 걷는
<2016 청년등불, 봉즐 희망대행진> 행사에 참여한 것입니다.





약 20여명의 참가자들은 분단된 조국의 경계를 직접 걸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적비 탐방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생히 배울 예정입니다.

이들의 걸음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한 생명을 위한 일이기 때문인데요.
400km를 걸으면서 러너톤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다온이의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다온이는 3살 된 남자 아이로,
선천적'폐동맥판 폐쇄'라는 심장기형과
'밀러-디커 증후군' 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와 영유아 수당만으로 세 식구가 생활하기엔 너무도 힘겹습니다.
다온이의 치료비를 감당할 여력도, 더 이상의 희망도 없습니다.





이런 다온이를 위해 지금 청년들은 폭염 속에서
한 생명을 위한 고귀한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2016 청년등불, 봉즐 희망대행진>을 응원해주시고,
병마와 싸우는 다온이를 위해 여러분의 마음을 지금 전해주세요.



무통장 후원계좌 (예금주 : 더좋은세상 따뜻한하루)
- 국민은행 : 652301-01-569793

하단에 후원하기를 통하여 따뜻한 응원 댓글과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