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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느 부모님의 편지 .&2.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거울속의 내모습 2016. 6. 15. 21:46

  어느 부모님의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또,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아느냐?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혹시 우리가 새로 나온 기술을 모르고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 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 해내더라도
너무 염려하지는 말아다오.

왜냐하면, 그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또 우리가 먹기 싫어하거든 우리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아다오.
언제 먹어야 하는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단다.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다오.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다오.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 한단다.



자식 '양육은 의무'이고, 부모에게 하는 '효도는 선택'인 걸까요?
부모는 '의무'라는 단어로 자식을 키우기보다
'운명'이란 단어로 자식을 키웁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감싸고, 때로는 훈육도 하며 바른길로 인도해 줍니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를 주기만 하는 존재로,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는 존재로만 의식합니다.
부모도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신의 어릴 적과 같이
힘없고, 아프고, 투정도 부리고 싶은
존재라는 것을 이제라도 알아주세요.


# 오늘의 명언
부모가 사랑해 주면 기뻐하여 잊지 말고,
부모가 미워하시더라도 송구스러이 생각하여 원망하지 않고,
부모에게 잘못이 있거든 부드러이 말씀드리고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 증자 -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북적이는 퇴근길 지하철 안입니다.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심하게 다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죠.
그때였습니다.
마침 지하철에 타고 있던 경찰관.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남자를 제압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관은 제압하던 중 칼에 베여 어깨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다친 줄도 모른 채 시민들이 무사해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그저 손해 보는 일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 희생의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되기 때문에
경찰관에게 그 희생의 아픔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굽어진 허리,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 한 분이
이른 아침부터 경찰서를 찾아 왔습니다.

아픈 할아버지를 위해 약을 지으러 나오셨는데
새벽녘 일찍부터 나오느라 피곤하셨는지
깜빡하고 약봉지를 버스에 두고 내리셨다며 울상이셨습니다.

"할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금방 찾아드릴게요."

할머니의 두 손을 꼭 잡고 안심시켜드린 경찰관은
부랴부랴 움직여 약봉지를 찾아 드렸습니다.

'너무 고맙다'며 경찰관에게 연신 인사하시는 할머니.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라며, 오히려 할머님을 안심시키는 경찰관.
그 모습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 서울 경찰 페이스북 선정 2015년 13대 감동스토리 참고 -



'밤, 낮 없이'입니다.
'하루 24시간’입니다.
'1년 365일'입니다.
이 빈틈없는 시간은 경찰관님들이 우리 곁에 머물며,
지켜주고, 해결해주는 시간입니다.

누군가 알아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몸을 사리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더 죄송합니다.
누군가는 그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헤아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따뜻한 하루에서는 기업이 해야 할 좋은 일에 관한 이야기를 참 많이 나눕니다.
그리고 그 따뜻한 이야기에 동참해 주시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작년 소방관 리프레쉬 여행에 이어 경찰관 리프레쉬 여행까지..
올해도 '여행박사'가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7월 9일~1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보내주신 사연을 보고 30분의 경찰관분들을 선정해서 동행 1인까지
총 60분과 리프레쉬 해외여행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모든 여행 경비는 작년 소방관 리프레쉬처럼
여행박사 직원들이 급여 1%를 모아서 보내드리는
따뜻한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경찰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