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매일 시장에 나와 양파를 파는 노인에게 중년 신사가 다가와 물었습니다.
"양파 한 망에 얼마입니까?"
"1달러입니다."
그리고 노인은 두 줄에는 2달러, 세 줄에는 3달러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중년 신사는 어떻게 세 줄을 사도 깎아주지 않느냐며,
2달러 50센트에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중년 신사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여기 있는 양파를 모두 사면 얼마에 줄 수 있나요?"
그러자 노인은 그 중년 신사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중년 신사는 의아해하며 노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여기에 단지 양파만을 팔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지요.
저는 이 시장을 사랑합니다.
여기서 온종일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온종일 양파를 팔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당신에게 이 양파들을 몽땅 팔아치운다면
내 즐거운 하루도 끝이 나지 않겠습니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입가에 무엇이 그려져 있나요?
오늘도 보람된 하루였다는 '즐거운 미소'인가요?
고단하기만 한 하루였다는 '씁쓸한 표정'인가요?
# 오늘의 명언
보람된 일은 그것 자체가 기쁨이며,
사람이 거기에서 얻는 이익에 대한 기쁨이 아니다.
- 알랭 -
영원히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서로를 기다렸던 걸까요?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나게 된 두 사람!
단지 고려인이라는 이유로 힘든 삶을 살아온 레나는
순구의 진심과 자상함에 마음의 문이 열리는데..
그렇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시간이 흐르던 중,
레나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순구는 불안해 지고 서로에 대한 오해만 커지는데..
누구나 한 번쯤 꿈꾸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현실의 사랑이 언제나 꽃길만 이어지지 않는 것처럼
영화도 사랑 속에 마주하게 될 위기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과연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사랑의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요즘 우리가 마주하는 영화는 더 자극적이게 더 웅장하게 보여줍니다.
그 틈에서 작은 소리를 내며 사람들에게 휴식과도 같은 시간을 주는
영화 레나에 대한 기대평을 써서 올려주세요.
25분을 추첨하여 1인 2매의 예매권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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