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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입력 2015.08.10 08:35 수정 2015.08.10 08:40
▲ 사인암 여름 물놀이 |
[투어코리아]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휴일이 하루 더 늘었다. 금요일을 포함에 사흘이나 된다. 직장인들은 기대하지 않았던 휴가를 받은 셈이다.
게다가 14~16일 동안은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다리안 관광지, 광공업전시관 등의 일부 관광시설을 무료 개방해 주머니 부담도 덜하다.
달콤한 휴가기간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관광지 단양으로 여행길을 잡아보자.
남한강이 흐르는 단양은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자원과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등 역사유적 또한 풍부하다.
▲ 선암계곡 물놀이 |
신선이 노닐다 간 자리라하여 퇴계 이황선생이 '삼선구곡(三仙九曲)'으로 이름붙인 선암계곡은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다.
크고 작은 바위가 조화를 이룬 상선암, 하얀 바위위로 푸르른 계곡물이 흐르는 중선암, 3단 너럭바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놓인 하선암은 멋진 경치로 인기가 높다.
▲ 상선암 |
10km에 이르는 청정계곡 도로를 드라이브하다보면 가슴에 뽀얗게 쌓인 고민과 걱정들을 말끔히 씻어 준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남한강의 청명한 푸른 물결이 휘감아 돌고 있어 마치 고운 옷을 두른 옛 선조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 중선암 여름 |
자연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문은 동그랗게 열린 문안에 남한강의 시원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사랑을 간직한 온달관광지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관광지다.
▲ 온달관광지 |
온달관광지는 1만8000여㎡의 터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저잣거리를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놨다.
남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 온달산성은 바보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 국내 최대 민물수족관 '다누리아쿠아리움' |
국내 최대 민물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신비한 남한강 물속세계로 안내한다.
선사유물의 보고(寶庫)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게, 긁개, 밀개 등 역사책에서나 봄직한 다양한 형태의 구석기시대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 도담삼봉 |
광복절 황금연휴 기간 동안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일 오후 7시 30분 명기 두향과 퇴계 이황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연극 '연인, 두향'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로 귀촌해 이름도 '만종리 대학로극장'으로 바꾼 대학로극장도 함께 한다.
또 15일 오후 7시30분 나루공연장에서는 청주앙상블이 주관하는 '우리가락우리마당' 상설공연도 이어진다.
▲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
또 대강면 방곡도깨비마을, 가곡면 한드미마을, 적성면 감골바람개비마을, 단양읍 가리점마을 등에서는 아이들과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기면서 도심에서 잃어버린 촉촉한 감성을 다시금 채워볼 수 있다.
올 광복절 황금 연휴기간에 가볼만한 곳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여행 3박자를 고루 갖춘 단양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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