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또 하나 생겼다.
↑ 트웬티 펜처치 스트리트20 Fenchurch Street
↑ 트웬티 펜처치 스트리트20 Fenchurch Street
런던아이와 더 샤드로 대표되던 런던의 도심 전망대가 한 곳 더 늘었다.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건물 중 하나인 트웬티 펜처치 스트리트20 Fenchurch Street가 꼭대기 층인 35층과 36층을 일반인에게 공개했기 때문. 트웬티 펜처치 스트리트는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곡선 모양의 실루엣을 지녀 워키토키(무전기) 빌딩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35층에서 36층까지 연결되는 높은 층고를 활용해 런던에서 가장 높은 정원을 만든 이 루프톱의 이름은 스카이 가든Sky Garden. 트웬티 펜처치 스트리트 외벽 전체를 덮은 철골과 대조되도록, 곳곳이 온통 싱그러운 녹색으로 채워져 있다. 35층에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바, 스카이 포드 바Sky Pod Bar가 있고 36층에는 레스토랑 다윈 브라세리Darwin Brasserie가 있다. 매일 저녁 런던 브리지, 더 샤드의 야경을 마주하며 파티를 즐기려는 런더너들이 모여든다.
20 Fenchurch Street, London, EC3M 3BY
WEBskygarden.london.uk
↑ 소호 하우스의 이스트런던 프로젝트
↑ 소호 하우스의 이스트런던 프로젝트
↑ 소호 하우스의 이스트런던 프로젝트
런던에서 시작되어 유럽과 북미로 진출한 프라이빗 클럽, 소호 하우스Soho House가 이스트런던에 또 하나의 장을 열었다. 레트로한 멋을 가진 이발소를 필두로 스페셜티 커피를 파는 카페와 레스토랑, 런던을 대표하는 보디 케어 브랜드 카우셰드Cowshed 등 흥미로운 제품들을 모아놓은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과 프리미엄 부티크 영화관인 일렉트릭 시네마Electric Cinema를 한데 모은 바버 & 팔러Barber & Parlour가 그 주인공. 바버 앤 팔러는 2개 층으로 된 벽돌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지하에는 영화관인 일렉트릭 시네마, 1층에는 라이프스타일 숍, 카페 & 레스토랑, 이발소인 나빌 바버Naville Barber가 자리했다. 남성 그루밍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쇼디치의 레드 처치 스트리트에 자리 잡은 곳답게 런던에서 지금 가장 핫한 헤어 드레서인 조시 우드Josh Wood의 치키 헤어Cheeky Hair도 입점해 있다. 그루밍과 문화생활, 식사와 티타임을 위한 공간이 모여 있어 런더너들의 주말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64-66 Redchurch Street, London, E2 7DP
TEL+44-20-3376-1777
WEBbarberandparlour.com
최진희(런던 통신원)
에디터이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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