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일기예보에 없던 강한 돌풍과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낡고 작은 고시원에서 사는 남자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 창고의 화물들이 걱정되었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서 배우지 못하고
배우지 못해서 남들이 말하는 좋은 직업을 얻지는 못했지만
화물창고에서 상하차하는 일에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들어온 화물이 너무 많아
일부를 창고 밖에 두고 퇴근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와 돌풍에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몰라 방수포로 물건을 꼼꼼히 여며놓았지만
비바람이 너무 신경 쓰였던 남자는 결국
일하는 창고로 나가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가 화물에 씌워놓은 방수포는
바람에 밀려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당황한 남자가 방수포를 감싸고 묶은 로프를
몇 겹으로 더하며 비에 쫄딱 젖고 있을 때
역시 화물이 걱정된 사장도 창고로 나와
남자를 도와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날, 사장은 남자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자네에게 우리 회사의 관리를 맡기고 싶은데 가능하겠나?"
남자는 당황해서 사장에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전 제대로 된 경력도, 학력도 없는데요."
그러자 사장은 남자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당신이 어제 보여준 모습은, 그런 것들을 뛰어넘고도 남으니
걱정하지 말고 맡아주게나."
남자에게 벌어진 일은 단순히 '행운'이 아닙니다.
성실한 행동과 노력에 따른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찾아온 행운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내가 더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걸 발견했다.
- 토마스 제퍼슨 -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장애를 극복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임기 중 경제공황을 뉴딜정책으로 해결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가 처음 장애를 얻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된 때는
정치가로서는 젊다 못해 어린 나이인 39세 때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 것을 지켜보던 아내 엘레나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아무 말 없이 하늘만 쳐다보는 루스벨트에게 엘레나가 말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루스벨트는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엘레나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장애가 있는데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루스벨트의 질문에 엘레나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해요?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한 것 같아요?"
엘레나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루스벨트도 함께 웃었습니다.
결국, 엘레나의 헌신적인 사랑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루스벨트는 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합니다.
아주 흔한 말이고 때로는 너무 쉽게 내뱉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말에 담겨 있는 의미는 대단히 무거운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기적과 같은 반전을 줄 수 있는
엄청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진심이 담긴 손짓 하나로
절망을 희망으로 만드는 기적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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