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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정한 슈퍼맨 &2. 딸아이의 편지

거울속의 내모습 2017. 3. 11. 22:42

진정한 슈퍼맨




영화 <슈퍼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미국의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리브.
그는 큰 인기를 끌며 영국 칼포먼상 신인상을 받는 등
배우로써 최고의 영웅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 엄청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승마 경기를 하던 도중 말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전신 마비를 선고받았고,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든 희망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그만 살고 싶다고 애원했습니다.
"여보, 이젠 내게 희망은 없어. 그만 떠나고 싶어..."
그러나 그의 아내는 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회복할 수 있어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

아내는 더 큰 사랑으로 그가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의료진 또한 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주변의 노력에 그 또한 포기하지 않았고,
끊임없이 재활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 후, 그는 크리스토퍼 리브 재단을 설립해 자신과 같은 마비 환자들의
치료, 재활을 위한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습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Still Me" 라는 자서전을 출간하여 작가로도 활동하였으며,
배우로도 재기에 성공해 영화 조연, 드라마 카메오로도 활동했으며
1997년에는 영화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2000년에는 인터뷰 중 왼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줘 그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밀어 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10월 10일, 그는 53살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희망을 놓지 않은 그를
진정한 슈퍼맨으로 기억합니다.



전신 마비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진정한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그는 삶의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한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자신을 저버리지 마세요."


# 오늘의 명언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며, 자신을 저버리지 말라.
- 크리스토퍼 리브 -







 딸아이의 편지




아내를 잃고 일곱 살 난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아빠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아빠가 출근하려는데 갑자기 딸아이가
예쁜 편지봉투를 쭈뼛쭈뼛 건넸습니다.
"저기 아빠...이거."

엄마가 하늘나라에 간 이후부터 말이 없어진 딸아이였습니다.
아빠는 반가운 마음에 "딸 고마워, 잘 읽을게."하면서
딸의 볼에 입맞춤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딸아이가 준 편지는 까맣게 잊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이어서 회의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것입니다.
아빠는 퇴근 무렵에서야 생각이 나서 편지봉투를 꺼내 보았습니다.
봉투 안에는 작은 메모지와 함께 오천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아빠, 엄마가 없어 힘들지? 아빠 양말 구멍 난 거...
내가 엄마처럼 꿰매 주지 못해서 미안해.
대신 그동안 모아온 오천 원 줄 테니 양말 꼭 사 신어.
아빠 양말 구멍 나면 내가 창피해.
내가 엄마처럼 챙겨줄 테니 힘들어도 울지 말고...
내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 알지."



내면 깊숙이 자리한 상처를 공유하고 보듬으며,
치유하는 가장 가까운 공동체, 가족.
삶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가족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삶의 보약이자 비타민인 가족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세요!


# 오늘의 명언
저녁 무렵 자연스럽게 가정을 생각하는 사람은
가정의 행복을 맛보고 인생의 햇볕을 쬐는 사람이다.
그는 그 빛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 베히슈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