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야구천재의 힘
베이브 루스는 1895년 미국 볼티미어의 빈민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술집을 하는 아버지와 병으로 아픈 어머니.
소년 시절, 루스는 아무도 감당 못 할 정도로 난폭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런 루스의 인생을 바꿔놓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세인트 매리 학교에서 마티어스 선생님이었습니다.
항상 반항으로 일관하는 루스를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참으로 어쩔 수 없는 아이구나. 단 한 가지 좋은 것만 제외하고는."
"선생님, 거짓말하지 마세요. 나에게 무슨 좋은 점이 있다는 거죠?"
"네가 없으면 야구팀이 무척 곤란해지지 않겠니? 그러니 열심히 해봐."
어디를 가든 환영을 못 받던 루스에게 마티어스 선생님의 칭찬은
그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게 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루스는 자신에게 야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행복을 발견해갔습니다.
이후 루스는 은퇴할 때까지 71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대선수가 되었고,
마티어스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사람을 바꾸는 힘은 백 마디의 꾸중이 아닌 한마디의 칭찬에서 나옵니다.
상대를 지적하고 가르치기보다 끊임없이 존중하고 격려한다면
어느 순간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누구나 자칫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아홉 가지의 잘못을 찾아 꾸짖기보다는
단 한 가지라도 잘한 일을 발견하여 칭찬하여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 앤드류 카네기 -
어느 집배원의 사랑
한 우편물 집배원이 그가 맡은 달동네에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허름한 집 앞에 종이 한 장이 떨어져 있어
오토바이를 세운 다음 그 종이를 살펴보니 수도계량기 검침 용지였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달 수도 사용량보다
무려 다섯 배나 많은 숫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마음씨 착한 집배원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그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할머니. 수도 검침 용지를 보니까 수도관이 새는 것 같아서요."
"아, 그럴 일이 있다오. 지난달부터 식구가 늘었거든."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식들을 출가시킨 후 외롭게 혼자 살던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고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 몇 분을 보살피며
같이 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그분들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을 시키고,
빨래도 해야 해서 이번 달 수도 사용량이
유난히 많이 나왔던 것입니다.
다음날부터 집배원은 점심시간마다 할머니의 집을 찾았습니다.
팔을 걷어붙이고 산더미처럼 쌓인 빨래를 거들었습니다.
"좀 쉬었다 하구려, 젊은 사람이 기특하기도 하지."
"예. 할머니 내일 점심시간에 또 올게요."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습니다.
여느 날처럼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 집에 도착한 집배원은 깜짝 놀랐습니다.
대문 앞에 오토바이가 석 대나 서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낯익은 동료들이 그를 반겼습니다.
"어서 오게. 자네가 점심시간마다 사라진다는 소문이 나서 뒤를 밟았지.
이렇게 좋은 일을 몰래 하다니...이제 같이하세.
퇴근길엔 여직원들도 올 걸세."
사랑은 주위 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드는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동네 할머니의 사랑은 한 명의 집배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동료까지도 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기분 좋은 바이러스는
'사랑 바이러스'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 마더 테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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