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좋은글 보기

1.두 개의 꽃병 .&2.10년 후 편지

거울속의 내모습 2016. 6. 22. 23:42

 두 개의 꽃병




영국의 조지 왕은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됩니다.
왕의 자리는 그에게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조지 왕은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된 전시장을 관람하던 조지 왕은
두 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모양도 무늬도 같은 꽃병이었지만,
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넘쳐났는데,
또 하나는 윤기도 흐르지 않고, 볼품없어 보였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 왕이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같은 듯 같지 않은 두 개의 꽃병을 나란히 둔 것이오?"

그러자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는 불에 구워졌고,
다른 하나는 구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시련과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시련을 이겨내고 어려움을 극복해 낼수록
내면은 더욱 단단해지고 아름다워지는데 과연 불청객일까요?

그 앞에 무너지지 마세요.
당신에게 시련이라는 단어로 다가왔지만,
마주하는 순간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 삶에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토록 즐겁지 않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때때로 역경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성공은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 앤 브래드 스트리트 -






 10년 후 편지





2023년 4월 13일에 열어봐!
발신인 테일러 스미스
수신인 테일러 스미스

'오늘 기도는 했어?
비행기는 타 봤니?
다른 나라엔 가 봤어?
닥터 후는 아직도 TV에서 방영해?

- 중략 -

내가 지금 이 편지를 쓰고 나서 10년이 지났다는 거 알지?
살다 보면 좋고 나쁜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야.
그게 삶의 이치이고, 넌 그저 거기에 맞춰 살아야 해.
넌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그럼 안녕, 테일러 스미스가.'





미국 테네시 주 존슨 시티에 살던 12세 테일러는
그렇게 자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20대가 돼서
10대인 자신에게 조언도 많이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소녀는 결국 편지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소녀가 편지를 쓰고 1년이 지나 급성 폐렴으로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죠.

긍정적인 삶을 살다간 딸의 존재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모님이 발견한 편지를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편지는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적셨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10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한 번 써보세요.
10년 후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10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쓸 때만큼은
가장 확신에 차 있고, 희망에 부풀어 있을 것입니다.

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때 그랬더라면"이라는 말을 그만두고,
그 대신 "이번에야말로"라는 말로 바꾸십시오.
- 스마일리 브랜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