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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몽골 소녀의 꿈 .&2.화를 다스리는 법

거울속의 내모습 2016. 1. 18. 22:29

9살 몽골 소녀의 꿈

 




미소가 정말 예쁩니다.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지도 못하는 소녀는 수줍음도 정말 많은 듯합니다.
나중에 커서 형편 때문에 치료를 못 받는 사람들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힐 땐 이보다 당찰 순 없습니다.
이처럼 몽골 소녀 엥흐빌레그는 예쁘고, 수줍음 많고,
꿈도 원대한 9살 소녀입니다.






조각난 소녀의 꿈

3년 전 어느 날 빌레그의 몸에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혈액을 통해 빌레그의 온몸 구석구석을 염증이 공격하는
혈관염이란 희귀병에 감염이 된 것입니다.
혈관염은 괴사를 동반하는 무서운 희귀병이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괴사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9살 소녀의 꿈이 조각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조각난 꿈 사이에 피어난 희망 한 송이

1년 전 한국을 방문해 손가락 몇 마디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후 몽골에 건너가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해
손, 발 심지어 혀까지 괴사가 진행되어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너무나 큰 고통을 받고 있던 빌레그에게 도움이 손길은 이어졌고
사지를 절단할 만큼 위중했지만 더는 나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기에
다행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빌레그는 평생 약물에 의존하여 염증을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형편이 어려운 빌레그의 부모님은 약값을 충당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인데
한창 성장 시기에 있는 빌레그의 의수, 의족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교체를 해야 한다는 것에 또다시 절망 앞에 서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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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 후원하기를 통하여 따뜻한 응원 댓글과
도움의 손길을 부탁하겠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있지만,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하루가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움이 절박한 빌레그의 잘려 버린 손과 발처럼
꿈마저 잘려나가지 않도록 반드시 나서야만 했습니다.

빌레그를 도와주세요.
빌레그의 예쁜 미소를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작은 정성만으로도 원대했던 빌레그의 꿈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를 다스리는 법

 




자신의 힘이 가장 세다고 자랑하는 헤라클레스가 어느 날
좁은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 중간쯤을 걷고 있을 무렵
사과만 한 이상한 물건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세상에서 가장 힘센 헤라클레스 님의 앞길을 방해하다니.
참을 수 없어 에잇!" 하며
그 이상한 물건을 툭 하고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러자 사과만 했던 그것이 어느새 수박처럼 커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라? 이게 나를 놀리네?"
어느새 흥분한 헤라클레스는 다시 힘껏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바위만큼 커져 버렸습니다.

더욱 열이 오른 헤라클레스는
이번에는 커다란 쇠몽둥이를 그것을 향해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헤라클레스가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려
어느새 길목을 꽉 막아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흥분한 헤라클레스 앞에 아테네 여신이 나타났습니다.
아테네 여신은 그 이상한 물건을 향해 웃으며 노래를 들려주자
순식간에 원래 크기로 돌아가 툭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헤라클레스가 아테네 여신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저게 무엇이란 말입니까?"

아테네 여신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건 논쟁과 불화의 정령이라서 가만히 놓아두면 별것 아니지만,
이것과 싸우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버린답니다."



세상이 빠르게 돌아갈수록 화가 많아지고,
참을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화가 날 상황과 마주할 때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단 마음속에 넣어 두세요.
그리고 마음속에 넣어 둔 이야기를 다시 꺼내보세요.
사라졌다고요?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것이 화랍니다.


# 오늘의 명언
인간은 분수와 같다.
분자는 자신의 실제이며 분모는 자신에 대한 평가이다.
분모가 클수록 분자는 작아진다.
- 레프 톨스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