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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고 840m 높이서 외줄 타는 여성

거울속의 내모습 2015. 11. 11. 21:49
세계일보

840m 상공에서 여유롭게 웃고 있다.


미국 출신 여성 모험가가 하이힐을 신고 외줄을 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중남부 오스틴에 사는 외줄 타기 세계기록 보유자 페이스 디키(26)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외줄 타기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발뒤꿈치 부상 등으로 한동안 활동을 멈췄던 페이스는 브라질 국립공원 ‘가베아 산’에서 하이힐을 신고 무려 840m 상공에서 외줄 타기에 성공해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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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 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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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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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리오를 걷는 것은 처음으로 상공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름다웠고 도시와 해변이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작은 하이힐을 골라 더 열심히 연습했고 아슬아슬했다”고 말해 그녀의 도전을 지켜본 사람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페이스의 도전을 취재한 사진기자는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든 일"이었다며 "그녀는 집중력과 균형감각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