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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쟁 속 사랑. '2,고양이가 기른 개 '톨리'

거울속의 내모습 2015. 8. 1. 22:08

전쟁 속 사랑


전쟁은 많은 것을 앗아 가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그 어떤 무력으로도 앗아가지 못합니다!

이 사진은 한국전쟁 중 부상당한 아내를 업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남편의 모습이 담아있습니다.

고통이 큰지 남편의 등을 꽉 쥐고 힘들어 하는 아내와
얼굴에 피를 묻힌 채 달려가는 남편의 모습은
전쟁의 비참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있습니다.

그러나 나 혼자 몸으로도 버티기 힘든 위험한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고통을 나누는 모습은 비참함 속에도
사랑은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류는 전쟁을 끝내야 한다. 아니면 전쟁이 인류를 끝내리라.
- 허버트 조지 웰즈 -

 

  고양이가 기른 개 '톨리'








오리들 무리에 끼어있어
스스로를 백조가 아닌 오리로 생각한 미운 오리 새끼처럼

고양이 틈에 자라 스스로를 고양이라 여기는
개가 있어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톨리' 는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혼종입니다.
행동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영락없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아마 스스로를 고양이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데요.

그럼 톨리의 어떤 행동들이 고양이로 착각한다고 하는 걸까요?

고양이처럼 좁고 어두운 박스에 들어가는 걸 즐긴다거나,
고양이 키우는 분만 알 수 있는 눈빛으로
빼꼼히 바깥세상 쳐다 보는 행동하며,
뛰어 노는 것보다 방해 받지 않고
창가에 앉아 사람들 구경하는 말도 안 되는 습성까지,
가장 하이라이트는 고양이처럼 다소 곧이
두 손을 모아 몸으로 당겨 앉는 자세라고 하네요.

아기 땐 그냥 평범하디 평범한 새끼 강아지였는데,
고양이 틈에서 자라면서 박스나 과자봉지를 뒤집어 쓰는 등
고양이 습성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인이 신기해 하는 개양이 '톨리'
고양이라 놀리지 않을 테니
지금처럼 예쁘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 오늘의 명언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이 세상의 유일한 생명체일 것이다.
- 조쉬 빌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