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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버지의 눈물. & 2.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 살고 있어요

거울속의 내모습 2015. 7. 27. 23:18

아버지의 눈물


"어디서 난 옷이냐? 어서 사실대로 말해 봐라."

아들이 살 수 없는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본 순간,
아버지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들을 다그쳤다.

자신은 환경미화원이고
아내는 작은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기에,
아들이 그런 큰돈을 쓸 수 있을 리 없었다.
결국 아들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죄송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지갑을 가져왔어요."

아버지는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내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치다니..."

잠시 뒤 아버지가 정신을 가다듬고 말했다.
"환경이 어렵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경찰서로 데려가 자수를 하게했다.
자식의 잘못을 감싸기만 바쁜 세상에
뜻밖의 상황을 대면한 경찰은
의아해하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들의 범죄사실이 하나 더 밝혀졌고,
결국 아들은 법정까지 서게 되었다.

그 사이 아버지는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친 것에
가슴 아파하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재판이 열린 날,
어머니는 법정에서 울먹이면서 말했다.
"아들이 올바른 사람이 되기를 바랬던 남편의 뜻대로..
안타깝지만 아들에게 엄한 벌을 내려 주십시오."

아들도 눈물을 흘렸다.
"제가 한 행동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흐흐흑."

이를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은 모두 숙연해졌다.

드디어 판결의 시간.
판사는 입을 열었다.
"불처분 하겠습니다."

뜻밖의 판결에 어리둥절해하는 사람들에게
판사가 그 이유를 밝혔다.

"훌륭한 아버지의 뜻을 따를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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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아버지의 마음...
자녀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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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글에 감동받은 한 여학생으로부터

저는 경기도 광명시 도덕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여학생입니다.

따뜻한 하루를 처음 받아보았을때 저는 무시했지요.

"요즘 세상에 따뜻한 하루가 어딨어~" 하고요.
매일매일 학원을 돌고
공부만 하는 제가 불행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점차 글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힘든것이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항상 메일함을 뒤지며
'따뜻한 하루가 아직 안왔나?' 하곤 합니다.

제게 올바른 생각을 일깨워 주시고,
항상 감동적이고 좋은 글을 적어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메일 받는 사람 중 제가 있다는 것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학원이나 학교를 가고,
친구들과 놀수 있고
사람들과 평등하게 살아가는 것에도 감사하게 됐어요.

 

 

 

  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 살고 있어요


호주에 사는 케이트 오그(kate ogg)는
임신 27주만에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딸 에이미는 건강했지만
아들 제이미는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결국 의사로부터 사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발 아이를 살려주세요!"

의료진이 사력을 다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20분이 지나도록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 아이...

모두가 침묵했고
케이트와 남편은 오열했습니다.

하지만 케이트, 아이의 엄마는...
아기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부탁드려요.. 제발..
마지막으로 아기를 한 번만 안아볼 수 있게 해주세요."

방금 아기를 잃은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의료진은
아기를 엄마의 품에 안겨 주었습니다.

이미 한참 전에 숨이 멈춘 아기를 안고
엄마는 끊임없이 속삭였습니다.

2시간 넘게
"사랑한다..아가야.." 라고 말하고
쓰다듬고 키스를 하고,
아기의 입을 열어 젖을 물렸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기가 숨을 쉬고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고
아기의 손가락도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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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향한 희생과 무조건적인 사랑...
그 기적같은 엄마의 사랑으로
우린 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의 기적을 일으키는 가장 쉬운 말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사랑합니다.
인생의 기적을 일으키는 가장 쉬운 말입니다.
그러나 안쓰기로 작정하면 뜻밖에 불편한 말이 됩니다.
일생 쓰지 않으면 일생 기적도 없습니다.
-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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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재능은 돈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때
소중한 생업이 됩니다.

반면 재능을 나누면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히게 됩니다.

오늘 따뜻한 그림은
'심계표'님의 기부 작품입니다.
눈물 흘리는 엄마의 사랑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능 기부를 신청해 주신 분들께는 다음 주 중으로
어떤 테마로 펼쳐나갈지
정리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재능은 나눌수록 따뜻한 마음 벽돌을 쌓아
희망의 벽이 될 것입니다.

아름답고 따뜻한 길 함께 가겠습니다.

>> 따뜻한 하루에서 재능 기부자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