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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웅의 귀환 '강뉴부대' .&2.섬김의 지도자

거울속의 내모습 2017. 8. 6. 22:52

   영웅의 귀환 '강뉴부대' 




이제 곧 6.25 전쟁 67주년이 다가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6.25 전쟁을 조금 특별하게 기념하려고 합니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 피를 흘렸던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분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머나먼 이국땅인 대한민국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웠던 강뉴부대원들...
그러나 이들을 기억하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253번의 전투에서 253번의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그들에게 감사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공산혁명으로 공산당이 정권을 잡게 되고
한국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강뉴부대와 유가족들은
온갖 핍박과 천대를 받아가며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고난을 받았습니다.





늦게나마 송구한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하고자
따뜻한 하루는 지난 2015년 강뉴부대를 위한 후원 모금을 진행했고,
2016년 처음으로 에티오피아 땅을 밟았습니다.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우리에게
강뉴부대 참전용사 분들은 오히려 우리를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이 담긴 후원금을 전달해드리면서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하고 보은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리고 아직 생존해 계신 참전 용사분들에게
꼭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러 올해에도 8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1년 전 약속을 지켰다며 강뉴부대 참전용사 분들은
두 손을 꼭 잡고 또다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올해에는 KBS에서 따뜻한 하루와 함께 일정을 동행하면서
강뉴부대에 대해서 다큐멘터리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강뉴부대 다큐멘터리는 6월 24일(토)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현재 강뉴부대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가난과 천대 속에서 고생하신 강뉴부대원들과 가족들을 후원하고,
후손들을 위한 강뉴합창단을 만들어 장학금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강뉴부대 후손 중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결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하루에서 진행하는 강뉴부대 후원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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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 후원계좌 (예금주 :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 국민은행 : 757101-04-132242
[강뉴부대 후원계좌]




그분들을 찾아뵙고 위로와 감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그 따뜻한 여정에 함께 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항공료와 현지체류비 등 경비를 자비로 함께 해야 할 여정이지만,
기꺼이 동참해 주신다면 그보다 감사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인원에 제한이 있어서 모두가 함께할 순 없지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그 마음마저
모두 전달될 것입니다.

방문 일정 : 2018년 2월 중순
참가 신청 : letter@onday.or.kr

따뜻한 하루 이메일로 성함, 나이, 직업, 연락처와 함께
참가 동기를 자세히 보내주시면 6명을 선정해서
개별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섬김의 지도자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에 참전하여 죽었습니다.
각 지방의 젊은이들이 징집 영장을 받으면 큰 도시로 집결해서
밤늦게 야간열차를 타고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 때문에 워싱턴의 기차역에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몰려들 때면
시민들이 나와서 이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 가운데 밤늦게까지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봉사하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절뚝거리는 다리로 따뜻한 차를 들고 다니며
한 사람이라도 더 대접해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젊은이가 노인을 알아보고 놀랐습니다.
자신에게 따뜻한 차를 타주는 노인은 다름 아닌
루스벨트 대통령이었기 때문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로 불편했던 몸을 무릅쓰고
밤마다 기차 정거장에 나와서 전쟁터로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차를 타주었던 것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서른아홉 살에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못 쓰게 되었음에도 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가 미국인들의 마음을 얻은 이면에는 바로
'섬김'이라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섬기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또한, '섬김'만큼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마음으로, 삶으로 타인을 섬기는 이가 많아진다면
지금보다 더 살맛 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자신이 섬기고 있음을 의식치 않으면서
봉사할 수 있는 자는 뛰어난 섬김의 사람이다.
– 블라비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