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벰바족의 용서
남아프리카 부족 중의 하나인 바벰바족 사회에는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벰바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학자들은
이 부족을 연구하여 마침내 놀라운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나오면 그를 광장 한복판에 세웁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모여들어 그를 둘러쌉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시작합니다.
비난이나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닌 그가 과거에 했던
미담, 감사, 선행, 장점의 말들을 한마디씩 쏟아내는 것입니다.
"넌 원래 착한 사람이었어."
"작년에 비 많이 왔을 때 우리 집 지붕을 고쳐줬잖아 고마워!"
그렇게 칭찬의 말들을 쏟아내다 보면
죄를 지은 사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한 명씩 다가와 안아주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용서해줍니다.
그렇게 칭찬이 끝나고 나면 그가 새사람이 된 것을 인정하는
축제를 벌이고 끝을 맺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
이런 축제를 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당장 우리 사회에 적용됐으면 좋겠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겠죠?
그렇다면 가족끼리라도 먼저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학교에서도, 기업에서도, 나아가 사회 전체에
적용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간을 사랑할 것.
아무리 나약한 인간이나 초라하고 불쌍한 인간도 사랑할 것.
그리고 그들을 심판하지 말 것.
- 생텍쥐페리 -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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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의 광고
이 광고에는 자식들의 "내년에는 꼭 갈게요." 라는 뻔한 거짓말로
매년 혼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아버지가 등장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신의 거짓 부고를 자녀들에게 알린다.
슬픔에 차 하나둘씩 모여드는 자녀들.
그러나 자녀들 앞에 펼쳐진 건 장례식이 아닌
성탄절 만찬 테이블이었다.
놀라는 자식들에게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 내가 너희 모두를 집에 불러 모을 수 있었겠니?"라며
수년 만에 즐거운 만찬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며 끝을 맺는다.
부모님께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광고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연말연시 혼자 계실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함박눈보다 더 예쁜 함박웃음을 선물할 계획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의 집이란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다.
(My home is not a place, it is people)
-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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