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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숲」을 보라 .&2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거울속의 내모습 2015. 9. 26. 22:52

「숲」을 보라

 




브라질에서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콜롬비아로 가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오토바이 뒤에 항상 주머니를 달고 다녔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세관원이 몇 번이고 검문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주머니에는 언제나 특이할 것 없는 모래만 들어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주머니에 대한 의심을 내려놓지 못한 세관원이
콜롬비아로 향하는 할아버지에게 하소연하듯 물었습니다.

"영감님, 체포하지 않을 테니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밀수하는 게 있지요? 그게 대체 뭡니까?"

그러자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오토바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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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생각을 비틀면 큰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매직아이처럼 말이에요.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관점과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그다음은 너무나 쉽게 잘 보이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기 상황과 형편에 따라 달리 본다.
- 아나이스 닌 -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어린이 병동 병실.
어떤 여자아이와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는 유난히 머리카락이 긴 아이에게 말했다.
"얼굴도 예쁜 데다 긴 머리카락이 정말 잘 어울리는구나!"

"감사해요! 삼촌.. 조금만 더 자라면 머리카락을 기증할 수 있데요!"

"기증??"

"어린이 암 병동에 기증하면 조금이나마 친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안 자르고 기르는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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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인 예지와 했던 대화입니다.
마음이 착한 예지는 이렇게 기특한 이야기만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10여 년의 병원생활이 다른 아이들은 모르는 것을 예지만 알게 했구나'
가슴 한쪽이 아려왔습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수많은 산 중 하나를 넘은 것에 불과하지만,
그렇게 하나씩 넘다 보면,
아주 예쁘고 편한 길이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처럼만 예지를 응원하고, 멀리서나마 곁을 지켜주세요.
예지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 헬렌 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