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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힘내세요! 이 땅의 아빠들! .& 2. 내가 살아보니까

거울속의 내모습 2015. 7. 26. 23:51

                    힘내세요! 이 땅의 아빠들!

 




젊은 나이에 출세가도를 달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잦은 야근과 출장으로
집안일에 통 신경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그에게 황금 같은 휴일을 줬습니다.
그는 모자란 잠도 자고, 밀린 책도 읽으며
오래간만에 푹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내와 아들이 놀이공원으로 나들이 가자고 졸라대는 통에
마지못해 따라갔습니다.

그날 밤, 그는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놀이공원에 다녀왔다.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몹시 피곤한 하루였다.'

하지만 아들의 일기장에는 다른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오늘은 아빠와 놀이 공원에 다녀왔다.
최고로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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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아버지들이 얼마나 피곤한지..
휴일 없이 노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건데,
왜 몰라주는지 섭섭할지도 모릅니다.

아내도 압니다. 이 세상 모두가 다 압니다.
단 한 사람.
어린 자녀들은 모릅니다.
아직은 아빠의 힘든 직장생활보다
자신들과 놀아주지 못하는 아빠에게 못내 서운할 뿐입니다.

그러나 아빠.
자식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금방 크고, 금방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이 옵니다.
그러니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이들과 놀아주는 최고의 시간을 뺏지 말아 주세요.

대신 아빠의 노고,
어린 자녀 빼고 대한민국 모두가 알아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이 땅의 아빠들!


# 오늘의 명언
아이에게, 친구들에게, 또 가족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가 좋아해 주기 보다 나를 그리워해 줬으면 좋겠다.
- 박경철 의사 -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에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 고(故) 장영희 서강대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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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듯,
살아보며 느끼는 것 또한 다를 것입니다.

보편적인 답은 있을지언정
정답은 없는 것이 각자의 인생일 테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지 아세요?
남들 눈에 좋게 비치든 나쁘게 비치든
살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온 날을 정리할 줄 아는
마음가짐, 바로 그것입니다.

소신껏 사세요.
그러나 살면서 자신에게 중간보고하는 건 잊지 마세요.
그것이 한 번뿐인 인생을 바로 의미 있게 사는 Tip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의 눈이 그것을 다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
- 로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