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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브리 할아버지 .& 2.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

거울속의 내모습 2015. 7. 25. 21:45

                 도브리 할아버지



불가리아 소피아에는 지난해 100세를 맞이한
도브리 도브레브(Dobri Dobrev) 할아버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청력을 잃은 후,
매일 하루 25km를 걸으며 돈을 구걸하며 살고 있는데요.

그는 매일 20km 이상 걷고 옷과 신발을 직접 만들며 돈을 아끼고 모았지만,
그의 한 달 생활비는 연금으로 받는 10만원이 전부입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그는 구걸하며 모은 돈을 자신에게 쓴 적이 없습니다.




구걸로 모은 돈을 전부 고아원에 기부를 하기 때문인데요.
한 번은 구걸로 모은 돈 40,000유로를 기부한 적도 있습니다.

그는 지금도 구걸한 돈을 한 푼도 자신에게 쓰지 않고
매일 고아원에 기부를 한다고 합니다.

그는 불가리아의 Baylove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를 'Baylove의 성인(聖人)' 이라고도 부릅니다.

그의 사심 없는 헌신에 모든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도브리 할아버지'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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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나누는 사람에게 찬사를 보내고
적게 나누는 사람을 속단해선 안 됩니다.
가진 모든 것을 내어 놓았다고 해서 존경하고
나누지 않는 사람 또한 비난해서도 안 됩니다.

나눔 혹은 기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나누는 것의 많고 적음이 아니고,
그들이 진정 일어서길 바라는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난 것인가 하는 진실성일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 햅번 -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

 


처음 만나 사랑을 느끼고 평생을 약속합니다.
그 모습 처음 같지 않고,
그 마음 또한 처음 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모든 걸 변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당신 예전엔 안 그랬잖아"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변한
상대방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고,
처음을 강요합니다.

"사람 인생은 꽃과 같아.
꽃이 마냥 피어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소.
하지만 나중에는 오그라들어서 시들어"

할아버지는 그렇게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였습니다.
자연의 순리 앞에 당연히 시드는 꽃처럼...

마냥 피어있는 꽃 없지만,
그 꽃이 시들었다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받아들이세요.
표현하는 방식은 자연스럽게 변하지만,
부부는 사랑해서 만났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 오늘의 명언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둘을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아홉을 주고도 미처 주지 못한 하나를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 브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