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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탁소의 사과문 .& 2.의사의 뒷모습

거울속의 내모습 2015. 7. 25. 21:31

세탁소의 사과문



어느 아파트 근처에 있는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세탁소 전부를 태웠고, 며칠이 지난 후 아파트 벽보에는
'사과문' 하나가 붙었습니다.

사과문에는 불이 나 옷이 모두 타서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옷을 맡기신 분들은 옷 수량을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공고가 붙은 후,
한 주민이 공고문 아래에 글을 적고 갔습니다.

당연히 옷 수량을 적어 놓은 글인 줄 알았지만 뜻밖에도
'아저씨! 저는 양복 한 벌인데 받지 않겠습니다.
그 많은 옷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용기를 내세요'
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주민 말 한마디에 아파트 주민들이
속속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누군가 금일봉을 전했고,
금일봉이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자
또 다른 누군가도 또 다른 누군가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얼마 뒤 아파트 벽보에 또 한 장의 종이가 붙었다고 합니다.
다름 아닌 '감사문' 이었습니다.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월남전에서 벌어온 돈으로 어렵게 일궈 온 삶이었는데,
한순간에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저에게 삶의 희망을 주었고,
저는 다시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꼭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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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
나비효과라고 합니다.

나비효과처럼 혼자만의 작은 선행과 배려로 시작한 일이,
세상 전체를 움직이고 변화시킬 만큼
큰 힘을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던 사람도
가진 것이 많든 적든 모든 사람들이
그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

 

 

 의사의 뒷모습


사진 한 장이 또 한 번 전세계인의 가슴을 눈물로 적셨습니다.

자신이 돌보던 10대 환자를 잃고
오열하는 의사의 가슴 아픈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을 게재한 이는 자신의 직업이 응급구조사(EMT)라고 밝혔는데요.
남부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목격한 사연이라고 합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의사 가운을 입은 한 남자가
건물 외벽을 잡고 주저앉아 있습니다.

그가 얼마나 큰 슬픔에 비통해 하고 있는지,
살리지 못한 죄책감이 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가슴 먹먹한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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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고 타인의 생명을 구조하는 사람도 있고,
인간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새 생명을 주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타인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순간 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사람들의 비난이 아닙니다.
놓친 생명에 대한 죄책감에 스스로 사로잡히는 바로 그것입니다.

누구도 그들의 어깨에 놓인 무거운 사명감을
대신 지어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격려와 존경심을 전한다면,
또 다른 생명을 구해야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
그들이 구하는 생명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되, 마음속에 늘 자신이 이룬 꿈이
누군가의 또 다른 꿈이 된다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져라
-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서문 中 -